1. 버섯강정을 만들어보자!

2. 전집 추천해DREAM

표고버섯, 새송이버섯, 부침가루

고추장 1.5큰술 / 케찹 1큰술 / 간장 0.5큰술 / 맛술 1큰술 / 물엿 3큰술

시원한 곳에서 느긋하게 맥주 마시는 것만한 힐링이 있을까요? 집에서 술안주로 먹기 좋은 메뉴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다가, 버섯강정🍄을 만들어 먹기로 했어요. 레시피를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구요.

표고버섯과 새송이버섯을 먹기 좋게 자른 뒤 부침가루 반죽에 넣었어요. 냄비에 기름을 넣어 온도를 맞추고 버섯 투하! 한 번보다는 두 번 튀기는 것이 좋아요. 노릇한 색감에 식감도 더 바삭해진답니다. 튀긴 버섯을 만들어둔 소스에 넣어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겉은 바삭, 안은 쫄깃해서 입이 즐거웠어요😋 매콤하고 달달한 맛이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이었어요. 버섯강정을 함께 먹은 논비건 친구는 버섯을 이렇게 쓸 수 있다는 점에 신기해 했고, 예상보다 맛있어서 놀랐다고 합니다. 집에서 맥주🍺 마시며 함께 먹기 딱 좋았던 안주였어요! 

비건이 즐기기 좋은 술안주 중 하나는 전이 아닐까 싶은데요! 전은 보통 채소를 활용해서 만드는 경우가 많죠! 버섯, 배추, 감자, 부추, 파, 미나리 등등 갖가지 채소가, 바삭한 밀가루 반죽과 만나면 더욱 맛있어집니다. 봄에는 꽃을 활용한 화전도 만들어볼 수 있겠죠?! 이번 레터에서는 모아와 고야가 애정하는 전 맛집을 세 군데 소개해드릴게요😎

표고버섯전, 배추전, 옥수수전, 애호박전 등 다양한 종류의 전과 막걸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양파절임과 함께 먹으면 술이 술술 들어갑니다🤪 특히나 이곳에서 직접 블렌딩한 묵전 하우스 막걸리는 꼭 드셔보세요!!!

너무 유명한 곳이죠! 시장 내에 많은 점포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순희네빈대떡이에요. 녹두로 만든 두툼하고 촉촉한 녹두전! 광장시장의 메인 음식인 만큼 시장에 들어선 순간, 여기저기서 녹두전을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미나리전이 특히 맛있어요. 바삭한 식감에 미나리향이 짙어서 방문하면 꼭 주문하는 메뉴랍니다. 두부김치도 별미인데요. 고기가 들어가지만 빼달라고 말씀드리면 두부와 볶은 김치를 듬뿍 담아주신답니다!

비건메뉴로 안주를 마음껏 고를 수 있는 곳을 소개할게. 바로 드렁큰비건과 찡쪽바야. 드렁큰비건은 홍대입구역 근처에 있는데, 비건 라자냐, 컬리플라워, 비건 쉬림프 타코 등 색다른 퓨전요리를 즐길 수 있어. 찡쪽바는 혜화역 부근에 위치한 술집이야. 와인, 맥주, 칵테일 등 주종이 다양해. 안주 중에서는 마라크림떡볶이와 옥수수전이 천상의 맛이니 한 번 잡솨봐~!